카페 프라그랑스 선물용 패키지 디자인

르네상스 시대의 인테리어의 벽지, 고서적의 커버 등에는 꽃 혹은 상들리에 같은 고고한 이미지의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패턴들을 작은 사이즈로 연출하여 부담스럽지 않고 잔잔한 느낌이 드는 고상함을 표현할 수 있는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고서적처럼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여운을 담는 다는 의미와 브랜드 네이밍에 맞춰 장미꽃 이미지를 작은 크기의 패턴으로 꽃이 강조되기보다는 잔 패턴이 지니고 있는 차분한 여운을 담으려하였습니다. 또한 패턴디자인 면과 따뜻한 느낌이 드는 화이트 면을 앞과 옆, 위와 아래, 안쪽과 바깥쪽에 함께 배열함으로써 심플함과 르네상스의 고귀함을 대비를 이루면서 어울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낱개 포장 박스에는 브랜드 심볼의 형태로 창으로 두었으며,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박스는 화이트면으로 안에 들어있는 패턴의 포장재면이 보일 수 있는 창으로 겉과 안의 디자인적 반전을 염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