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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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이 멈춘 자리에 탄생한 서글픈 평화의 공간 아픔이자 희망의 땅.
DMZ가 탄생한지 어언 70년, 철조망 너머의 ‘알 수 없는 땅’은 ‘언젠가 한 번쯤 찾아가봐야 할 땅’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DMZ를 냉전의 유산으로 물려받았지만, 우리 후세에게 어떤 유산으로 물려줄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시점이 된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이곳에서 '총성이 오갔던 소리'를 대신해 '음악을 넣은 디자인'을 해보고자 합니다.
음악은 세상과 사회와 우리를 연결시키는 매체이자, 전쟁과 공황,빈곤의 고통 속에서 누군가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 준다 생각합니다.
그 중, 록(Rock music)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청년들의 자유와 평화, 사랑을 외치며 활보하게 만들어 끝날 기미가 안보이던 전쟁의 시대에서 사람들에게 빛이 되준 음악입니다.
나아가, 단순 록(Rock music)보단 클래식의 권위와 반항기의 록이 결합된 아트록(Art Rock music)의 상징성을 가진 행사를 주최하여, 70년간 대치중인 갈등과 긴장 대신 '희망과 평화'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총성은 멈췄지만 승자도 패자도 없었던 전쟁인 6.25 전쟁을 통해 우리에겐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고통 외에도 우리 후세에게 물려줄 ‘문화 유산’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저는 ‘Rock’ 이라는 음악을 통해 DMZ를 총성대신 함성이 넘치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행사의 굿즈로는 명예 목걸이가 지급되어 ‘서로 연결됨’의 의미를 가진 목걸이를 통해 한국 전쟁 참전 용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연주도 가능한 기타피크를 제작하였습니다.
작품 정보
작품 유형 | 개인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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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일러스트/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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