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오리지널 버전]
함께 먹어 즐거울 낙
온기 나눠 뜻깊을 지
[슬로건-짧은 형태 버전]
즐거울 낙, 뜻깊을 지
[슬로건-긴 형태 버전]
다함께 모여 먹어 즐거울 낙*
따스한 마음 나눠 뜻깊을 지
*띄어쓰기 원칙에 따르면 '다 함께'가 올바른 표현이지만 형태의 통일성을 맞추기 위해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다함께'로 붙여씀. 추가적으로 '모여 먹다'는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다, 다양한 재료를 한 그릇에 모으다의 중의적 의미를 내포함
[아이디어 배경]
1. 낙불집 슬로건 개발 목표
네이버 지도 기준, 부산에는 140여 개가 넘는 낙지 식당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부산 송정에 위치한 낙불집은 맛집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100년 낙지집'이 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당이라면 음식 맛만 좋으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은 좋은 맛(美味 미미)뿐만 아니라 좋은 의미(意味)도 전달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부산 낙지?'라고 할 때, '낙불집'을 떠오르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낙지'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선점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정의한 '낙지'로 슬로건을 만들고 널리 알려, 사람들 머릿속에 '낙지하면 낙불집. 낙불집 낙지는 다르다'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낙지에 어떤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2. 낙불집의 차별성 개괄
낙불집만의 특징을 활용하여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의미 부여에 앞서, 브리핑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파악한 낙불집의 특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 번째, 최고의 맛입니다. 낙불집 낙지 요리는 2024 블루 리본 등재로 최고의 맛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향후 황기, 감초, 대추를 활용한 낙불집만의 특별 레시피로 이전에는 맛볼 수 없던 차별적인 요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번째, 뛰어난 전망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손님들이 식당으로 들어서자마자 '오늘 제대로 대접받는다'고 느끼도록 만듭니다. 또한 송정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식사를 하는 경험은 다른 경쟁 식당은 갖추기 어려운 차별점으로, 입뿐만 아니라 눈도 함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세 번째,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낙불집은 사회와 미래를 위해 땀흘리고 힘쓰는 분들을 위해 낙지 1인분을 추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영향을 주는 방법은 가장 잘하는 일로 만든 가치를 사회와 나누기라고 생각합니다. 낙불집은 가장 잘하는 '낙지 요리'를 나누면서 공동체를 보다 선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3. 낙불집가 정의한 '낙지'
최고의 맛, 뛰어난 전망, 사회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 3가지 차별성을 어떻게 활용하면 '낙지'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강점들을 조합하면 의미 부여에 활용할 수 있는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함께'입니다. 낙불집 요리가 선사하는 최고의 맛은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푸짐한 한상과 넓게 드리운 송정해수욕장 전망 덕분에 보는 맛도 있습니다. 모두 모여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낙불집. 낙불집에 모인 사람들이 즐거운 이유는,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재 키워드는 '따뜻함'입니다. 낙불집 낙지 요리는 매콤함 덕분에 몸을 데웁니다. 낙불집의 친절함, 사회에 힘쓰는 사람들을 위한 하나 덤은 마음을 데웁니다. 낙불집의 요리와 태도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합니다. 2가지 가치를 토대로 정리하면, 낙불집의 낙지 요리는 '함께해서 따뜻하다'고 의미 부여할 수 있습니다.
4. '낙지'의 새로운 의미 다듬기
'함께해서 따뜻한' 낙지라는 표현은 다소 추상적입니다. 하지만 표현을 다듬어 설명을 추가하고 운율을 적용하면, 직관성을 높이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함께'라는 가치는 '즐겁움'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요리, 가족과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 식사와 함께 풍경을 구경하는 공간은 모두 '즐거움'의 감정으로 수렴합니다. 특히 즐거움은 낙불집 로고에도 강조된 '樂'과 연결됩니다. 이에 낙지의 '낙'은 '함께 먹어 즐거울 낙'으로 재정의할 수 있습니다.
2/2/3/1 글자 수를 지키며 '낙'을 정의한 방식대로, '지'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樂'처럼 '지' 역시 한자 음을 차용해야 형태, 운율적으로 통일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낙'에 함께의 가치를 적용했으므로 따뜻함의 가치는 '지'와 연결돼야 합니다. 먼저, 여러 '지' 중에서 발견한 한자는 '뜻 지(志)'입니다.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낙불집의 마음은 실천하는 낙불집에게도, 먹는 사람에게도, 낙불집을 알아가는 사람에게도 '뜻깊습니다.' 나아가 '뜻'은 '따뜻'에도 있는 글자로 따뜻함과 연결점이 있다고 넓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뜻'의 의미를 유지하며 형태적으로 2/2/3/1를 맞추기 위해, '따뜻함을 전달한다는' 말은 '온기를 나누다'로, '뜻'은 '뜻깊다'로 치환했습니다. 이를 종합하여 낙지의 '지'는 '온기 나눠 뜻깊을 지'로 재정의했습니다. 여기서 온기를 나눈다는 말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정'과 함께 '낙지 요리의 매콤함, 뜨거움'도 중의적으로 내포합니다.
최종 슬로건은 '함께 먹어 즐거울 낙. 온기 나눠 뜻깊을 지'입니다. 짧은 형태로 줄이면 '즐거울 낙 뜻깊을 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이 추가된 긴 형태는 '다 함께 모여 먹어 즐거울 낙, 따스한 마음 나눠 뜻깊을 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낙의 '즐거울 낙'은 다른 낙지 식당에서도 활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낙불집만의 차별적인 의미 '뜻깊을 지'를 추가하면서, '즐거울 낙 뜻깊을 지'는 '낙지 요리에서 맛보는 일반적인 즐거움'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낙불집만의 강점을 표현한 차별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5. 슬로건 관련 추가 아이디어
한 마리 덤 서비스 외에 '온기를 나눈다'는 표현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향후 특허 출원된 '황기, 감초, 대추' 레시피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낙불집은 지금도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있습니다. 배고픈 상황에서 언제 기다릴 지 모르는 상황은 웨이팅을 지치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날씨라도 추우면 기다림은 더 힘들어 집니다.
기다림의 수고를 온기로 덜어드리고자 웨이팅 손님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것은 어떨까요? 낙불집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될 '황기, 감초, 대추'와 연결되도록 황기차, 감초차, 대추차를 대접하는 것입니다. 겨울에는 차롤 손님들에게 직접 온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대신 여름에는 시원한 황기차, 감초차, 대추차를 드리며 '기다리는 분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 E.O.D. -
작품 유형 | 콘테스트 우승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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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자 | 동양적인초록8782 |
기간 | 6일 |
카테고리 | 네이밍/슬로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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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 식당/카페 |
총 상금 | 35만 원 |

총 수익
35만 원
총 거래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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